<네이버블로그에서 발췌>
요즘 유명인들이 과거의 잘못된 행동으로
구설수에 오르는 뉴스를 많이 접하게 된다.
가끔은 놀라기도 하고 그러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아이 셋을 키우다 보니
어느 날 이런 생각을 하게 되더라.
왜 어린 아이들은
만드는 것보다 부수는 것을 좋아할까?
남을 괴롭히는 영상에 웃고 즐거워하는 것일까?
(주로 예능을 보면서...)
물론 나름 내린 결론이 있지만
예쁘고 귀여운 아이들을 보면
쉽게 이야기하기가 어렵다.
그냥 지속적으로 바른 마음을 갖도록
아이들을 가르치는 길밖에 없다는 것을
늘 마음에 염두해두고 있다.
그럼 아이의 성품을 결정하는 것은
유전적일까? 아니면 교육일까?
유전적일수도 있고, 교육일 수도 있고,
둘 다일수도 있다.
이 문제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어린 아이들에게
누가 성품 교육을 해야하는가이다.
첫 번째로 부모이다.
부모라면 부인하지 않길 바란다.
두 번째로 학교이다.
아이들이 가정 외에 가장 많이 있는
공간이 바로 학교이다.
학교가 기꺼이 성품 교육을 담당해야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교회가 그 역할을 담당해야한다.
(물론 이 경우에는 나에게 한정되어 있다.)
요즘 시대에
아이를 바르게 키우는자는 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부모의 역할, 교회의 역할은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니
나는 SOT의 성품교육에 대해
보따리를 풀어보기로 한다.
SOT를 통해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교사로써 가장 머쓱했던 영역은
성품 교육이었다.
처음에는 나도 잘 안되는 부분들을
아이들에게 요구하는 느낌이 강했다.
그래서 늘 마음에 부담이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가르치기보다는
아이들을 PACE의 학습 과정에 맡겼다.
SOT는 예수님에 의해 증명된
60가지의 성품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특히 PACE를 통해서
성품 단어의 의미를 깨닫게 하고
카툰을 통해 성품 단어가
어떻게 삶에서 표현되는지 보여준다.
또한 관련 성구를 통해
성경에서는 어떻게 말하는지 보여준다.
사실은 따로 가르칠 필요는 없다.
아이들이 궁금한 것만
아이들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만 알려주면 된다.
성품 교육이 아이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것도 저절로 깨닫게 된다.
교사들도 이 부분을 다루면서
본의 아니게 성품 교육을 학습하게 된다.
SOT에서 강조하는 60가지 성품은 다음과 같다.
▶appreciative ▶creative ▶fearless ▶merciful ▶responsible ▶attentive
▶decisive ▶flexible ▶observant ▶secure ▶available ▶deferent
▶forgiving ▶optimistic ▶committed ▶dependable ▶friendly ▶kind
▶patient ▶sincere ▶compassionate ▶determined ▶generous ▶peaceful
▶submissive ▶concerned ▶diligent ▶gentle ▶perseverant ▶tactful
▶confident ▶discerning ▶honest ▶persuasive ▶temperate ▶considerate
▶discreet ▶humble ▶prudent ▶thorough ▶consistent ▶efficient
▶joyful ▶punctual ▶thrifty ▶content ▶equitable ▶self-controlled
▶purposeful ▶tolerant ▶cooperative ▶fair ▶loyal ▶resourceful
▶truthful ▶courageous ▶faithful ▶meek ▶respectful ▶virtuous
(해석을 해볼까 했으나 단어의 의미가 잘못 전달될 수 있어서
매뉴얼에 나온 원문의 내용을 그대로 옮겼다.)
이 60가지의 성품이
PACE 학습을 하는 동안 반복된다.
결국 성품 교육은 반복적인 교육이
필요함을 말해주고 있는 듯 하다.
그럼 여기서 의문이 되는 한가지
아니 여러가지....
과연 이러한 성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변화가 있을까?
어떨까? 부모가 매일 이야기하면
아이가 변화가 있을까?
변화가 없다면 원래 그런 것일까?
아니면 교육이 잘못된 것일까?
많은 질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나를 괴롭혔다.
결국 내린 결론은
아이가 변하든 변하지 않든
부모는 혹은 교사는
아이가 변할 때까지 좋은 성품을 갖도록
끊임없이 가르쳐야 한다.
모든 부모가 바라는 목표인
내 아이가 바르게 자라는 것
바른 성품을 갖는 것에 다가가도록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SOT 성품 교육도 이런 맥락에서 보면
SOT 교육을 통해서
아이들이 좋은 성품을 가질 수 있도록
기대해야한다.
중요한 것은 성품 교육을 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일회성이 아닌 꾸준히....
그래서 아이들이 좋은 성품을 갖는 것에 대한
희망을 갖는 것이다.
한 때 성품 교육이 인기가 있었던 적이 있다.
시중에 관련 책도 많이 나와있다.
성품 교육이 쉬운 것도 아니다.
지식 전달도 어려워서 학원에 보낸다.
그런데 SOT는 성품 교육을 지향한다.
무엇보다 시스템 내에서
자기주도학습 및 완전학습의 형태로
성품교육이 이뤄진다.
아이들이 SOT를 통해 변화될 것 같지않은가?
이러한 연고로 나는 SOT를 좋아한다.
<네이버블로그에서 발췌>
https://blog.naver.com/cagape1030/222118045788